안녕하세요. 만년 구대리입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분이라면 동물병원에서 '쿠싱증후군'이라는 병명을 한 번쯤 들어보신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우리 강아지가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처음 이 병명을 접했는데요. 당시에는 강아지에게만 생기는 질환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사람에게도 동일한 이름의 쿠싱증후군이 존재하더라고요. 문득 과거 방송에서 가수 이은하 님의 투병 소식을 접했던 기억이 스쳐 지나가며, 사람에게 나타나는 쿠싱증후군은 어떤 질환인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과거 보도에 따르면 이은하님은 통증을 견디며 활동하는 과정에서 스테로이드 주사에 의존했고, 이후 급격한 체중 증가와 무릎 관절 문제 등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털어놓으셨습니다.
사람의 몸에서 호르몬은 과연 어떤 역할을 하기에 체형과 근육, 뼈 건강까지 흔들어 놓는 것일까요? 오늘은 쿠싱증후군의 정의부터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 그리고 일상 속 주의사항까지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